본문 바로가기
💯 각종리뷰

[내돈내산리뷰]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AD-C1000

by Dr.Dog 2022. 12. 17.
728x90

안녕하세요~ 😄
추운 겨울이되면 자동차 타이어 내의 공기압이 낮아지면서 타이어압력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꼭 겨울철이 아니어도 일년에 두 번정도는 타이어압력 경고등이 들어오는 것 같은데요 이때마다 정비소 찾아가기도 귀찮고, 갔더니 조금이라도 돈을 요구한다면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그래서 오늘은 셀프로 타이어 공기압을 주입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왔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이니 혹 괜찮은 타이어공기압 주입기를 찾고계시다면 한번 끝까지 읽어보세요

일단 네이버 쿠팡 등에서 검색을 해봤어요. "자동차 공기압 주입기"로 검색을하면 네이버 랭킹 1위네 어쩌네하면서 나오는 것들이있습니다. 여러 제품들을 조사해본 결과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는 전원공급방식에따라
1. 충전식 무선 only제품
2. 무선 + 유선
3. 유선 only 제품
이렇게 세 종류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실린더 개수에 따라 싱글실린더와 듀얼실린더로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여러 리뷰들을 꼼꼼히 읽어본 결과 휴대용 무선 only 제품(시거잭이나 배터리 연결이 불가한 제품)들 은 싱글실린더 제품들이었고 그래서 공기주입에 시간도 오래걸리며 소음도 크고 발열도 심하고 배터리소모도 빨라 한번 완충 시 네 개의 타이어를 모두 처리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걸렀습니다. 무선 + 유선 제품이 있었으나 역시 무선 only제품과 별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제품이 AD-C1000 입니다. 이 제품은 무선으로는 사용불가합니다. 자동차 시동을 켜고 시거잭에 꽂거나 본네트를 열어 배터리에 연결을 해서 사용가능합니다. 아래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제품 박스
KC인증받은 제품
박스 개봉
구성품

아래는 제품 본체를 영상으로 찍어본 거에요. 손잡이가있어 들고다니기 편하고 바닥에는 고무재질의 발바닥(?)이 있어 소음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보려는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나선형 호스는 딱딱한 플라스틱이 많이 섞인 고무 재질같습니다. 힘껏 누르면 살짝 들어가는 재질입니다. 이 호스가 타이어의 압력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합니다. (제품설명에는 1톤이하 차량의 타이어까지 가능하다고하는데...) 그리고 나선형 호스를 연결해서 사용하실 때는 검정레버를 올린 상태에서 연결하신 뒤 검전레버를 내려서 결합시키시면 됩니다. 연결한다는게 뭘 돌리면서 꽂는게아니고 그냥 쑥 밀어넣으면됩니다. 쑥 밀어넣고 검정레버를 내려주면되는거죠.

나선형 호스 연결시 레버 위치 확인. (까만색 레버가 접힌 상태로 연결하지 말 것)


저는 아반떼AD 차량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제품에 맞는 12V 180W 시거잭에 전원선을 꽂아 사용했어요. 시거잭의 전압이 이보다 낮을 경우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기주입에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얘기죠.

아반떼 AD 시거잭 12V 180W


차량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을 열면 옆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동일한 모델의 차량이라도 옵션(트림)에 따라 바퀴종류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본인 차량의 타이어 적정 공기압이 얼마인지 확인하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만약 스티커가 없다면 타이어 옆면을 잘 보시면 거기에 쓰여져있다고 하네요. 아반떼AD는 33 PSI가 적당한 기압이군요.

아반떼 AD 타이어 표준 공기압


시거잭에 본체의 전원선을 꽂으면 LED창에 불이들어오고 숫자와 단위가 표시됩니다. 아직 타이어에 호스를 연결한 상태가 아니면 0 이 표시됩니다. 기본단위는 PSI이고요.

시거잭에 연결한 상태 (타이어에 호스 미연결 상태)


타이어에 호스를 연결하면 타이어의 현재 공기압이 디스플레이창에 표시됩니다. 현재 29네요.

타이어에 호스 연결시 현재 타이어압력 표시

아래 영상은 첫 번째 바퀴에 공기주입하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제품설명서에 설명이 자세하지가 않아서 제가 한 방법을 간략히 적어볼게요. 우선 타이어에 검정호스를 연결하고 까만레버를 내려서 타이어공기 주입구와 연결합니다. 그러면 본체 디스플레이창에 현재 타이어의 기압이 표시가되요. 그리고 + - 버튼을 이용해서 원하는 기압을 설정해줍니다. + -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깜박이고 원하는 기압으로 설정을 하면 다시 현재 기압이 표시됩니다. 그리고나서 본체 옆의 공기주입 스위치를 켜주면 공기를 주입하게되고 설정한 기압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멈추게됩니다. 이때 스위치는 여전히 켜져있는 상태이므로 두 번 째 바퀴에 바람을 넣을때는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주는 식으로 작업해야합니다.
소음은 영상에서 들으시는것과 같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저 작은걸로 자전거도아닌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을 넣으려면 이정도 소음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고 지하주차장에서 작업해도 공기주입에 걸리는 소요시간이 짧은편이라 부담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29psi에서 시작해서 33psi까지 올리는데 20초 소요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타이어에 호스 탈착시 빠지는 바람을 고려해서 실제로는 설정한 값보다 1.45PSI 더 많이 공기압을 주입하도록 되어있는데도 20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정비소에서 하는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다른 휴대용제품들은 네 개 타이어 작업시 10 분씩 걸리기도하고 그래서 발열때문에 중간에 쉬었다가 다시 작업하고 하던데요 이 제품은 타이어 4개를 다 해도 1분 20초면 충분합니다. (공기주입에 걸리는 시간만 따졌을때 말이죠)


아래 사진은 나선형 호스를 연결해서 공기압을 넣어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제품검수(?)를 위해서 써봤습니다. 차량크기가 아반떼보다 큰 차량이라면 뒷 바퀴작업시 필수로 이 호스를 연결해야 할 수도 있을거에요. 이 호스사용시 단점은 타이어에 결합시 나사돌리듯이 금색으로된 금속연결부를 돌려줘야하는데 이때 빨리 돌리지않으면 바람이 많이 빠져나간다는 겁니다. 공기주입 완료 후에 뺄 때도 마찬가지죠.

나선형 호스를 타이어에 연결시 연결부위가 완전히 결합되기 전까지는 타이어 바람이 빠져나감


이 제품 후기 중에 가방이 작아서 구성품이 다 안들어가신다고 하신 분이있었는데요 저는 다 잘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에 어떻게 넣는지 영상팁을 찍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단점 정리를 해볼게요.

장점
- 듀얼 실린더로 공기압 주입 소요시간이 짧다.
- 별도의 나선형 호스와 넉넉한 길이의 전원선
- 손잡이가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 소음이 작은 편이다.
- 받침발이 고무라 제품에 진동을 줄여주ㄴ다
- 공기주입하는 동안 제품을 손으로 들고있을 필요가 없다.
- 휴대용 가방이 기본으로 포함

단점
- 뭐가 있을까... 딱히..


혹시라도 제 글을 읽고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 AD-C1000 구매하러가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체험단이나 여타의 리뷰 플랫폼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이 아닌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