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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에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 빈도

by Dr.Dog 201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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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2000 년도에 실험한 말기암 환자들이 죽기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화에 대한 요약입니다.


우선 이 실험에 참가한 대상은 


2000년 2월 1일부터 같은 해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소재 일개 2차 병원에 입원하여 말기 암으로 사망한 123명 중, 


기관 삽관을 한 17명과 입원 후 48시간 이내 사망한 14명을 제외한 92명이었습니다.


이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해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의 빈도를 조사했는데, 


시간별로 입원 당시, 임종 전 48~24시간 전, 임종 전 24~0시간 전 동안 나타나는 증상들의 빈도에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의 빈도는 통증이 57.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의식혼란이 55.4%, 호흡 곤란이 48.9%로 그 뒤를 이었고 배뇨곤란도 42.4%나 되었습니다. 


신체적 증상 빈도 변화는 통증 및 오심과 구토는 감소했으나, 


가래 끓는 소리, 발한, 신음소리, 안절부절하는 모습이나 의식 상실등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암은 아직도 현대 의학 기술로 완벽한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 중에 하나죠.


특히 어느 부위에 걸렸느냐에 따라 치료 확률 또한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완치가 되는 것도 같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그랬습니다. 위암 판정을 초기에 받으시고 위 절제술을 통해서 암덩어리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정상인처럼 잘 살고 계시죠. 음식도 안가리고 와인이나 막걸리 같은 술도 드시고요.


아무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었길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건강인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또는 일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계시다면, "굳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 일을 해야하나?" 한번 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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